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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빠른 실치·주꾸미
코로나19로 관광객 줄어 어민·상인 울상

수온 높은 탓에 3월 초부터 잡혀
실치축제, 3월 중 개최 여부 결정
김예나l승인2020.03.14 23:46l(12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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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 탓에 예년보다 실치가 일찍 잡히기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면서 어민들과 장고항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실치잡이

실치는 보통 3월 중순부터 잡히기 시작하지만, 올해는 겨울철 수온이 높아 예년보다 7~10일 이른 3월 초부터 잡히고 있다. 사리(만조와 간조의 높이차가 최대인 시기)가 시작되는 오는 20일에는 본격적인 실치잡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리일 때는 실치가 많이 잡히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많은 양의 실치를 맛볼 수 있다. 더불어 지난해에는 3월 5일부터 잡힌 주꾸미의 경우 올해에는 따듯한 날씨로 2월 말부터 잡히기 시작했다.

“실치 한철인데 고객 없어 큰일”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실치와 주꾸미를 먹기 위해 당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과 8일까지만 해도 실치가 잡힌다는 소식을 듣고 석문면 장고항을 찾은 이들이 많았지만 지난 9일 인근 지역인 서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소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정의 장고항실치축제위원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어민들과 장고항 상인들이 벌써부터 울상”이라며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야 한다”고 말했다. 당진시수산물유통센터에서 8년째 혜미수산을 운영하는 이선남 대표 역시 “한 철 장사인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없어 큰일”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4월 말 계획돼 있던 장고항실치축제 역시 코로나19의 상황을 지켜보며 3월 중에 행사 개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예나  yena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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