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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신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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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충남대·신에너지학회 연구용역 발주
수소산업 “주민수용성 개선에 신경 써야”
스마트그리드산업 “규제 푸는 것이 핵심”

당진시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신청을 위한 제1차 사전 점검회의를 지난 13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홍장 당진시장 주재로 이뤄졌으며 당진시와 충남도 실국과장, 연구용역사인 △충남연구원 이민정 경제산업연구실장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책임연구원 호서대 이택홍 교수 △충남대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 김승완 교수 및 GS-EPS를 비롯한 10여 개의 기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업부 공모사업인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신청을 위한 연구용역의 세부 방향을 설정했다.

이날 당진시 경제에너지과 이동현 에너지정책팀장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을 위한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호서대 이택홍 교수와 충남대 김승완 교수가 수소산업 부문과 스마트그리드산업 부문의 연구용역 개요를 설명했다.

이택홍 교수는 “지속가능한 산업을 추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속 있는 계획을 세울 것”이라며 “주민수용성 개선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고 기업유치 및 육성 전략을 충실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승완 교수는 “에너지융복합단지를 조성과 관련해 핵심은 규제”라며 “규제가 풀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그리드산업은 전체적인 산업생태계 조성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지만 핵심열쇠는 규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 규제자유특구를 어떻게 지정받을 것인가에 대한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점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에는 충남연구원(1970만 원),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1980만 원), 충남대 산학협력단(2170만 원)이 참여하며 총 612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앞으로 당진시는 충남도와 함께 제2차 사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오는 6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 지정 공모사업과 7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하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공모사업은 에너지산업을 집적·융복합해 지역에 기업과 대학, 연구소, 공급시설, 시험시설 등이 입주하는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광주·전남과 전북 등이 지정돼 있으며 당진은 제2차 공모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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