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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5 총선
  • 입력 2020.03.20 19:01
  • 수정 2020.03.23 11:29
  • 호수 1299

4.15 총선 20일 앞으로
당진지역 총선 6명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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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선 무소속 출마 최대 변수
보수통합 요구 계속…통합당 경선 후유증

전세계에 불어닥친 코로나19로 총선열기가 예전 같지 않은 가운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12명의 예비후보가 각축했던 당진지역의 경우 총 6명의 후보로 좁혀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어기구 국회의원이 이변없이 공천을 받았으나 미래통합당 공천이 유력했던 정용선 후보가 컷오프 되면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뒤늦게 출발한 미래통합당 김동완 후보와 보수지지층 주도권을 놓고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공식적인 정당별 후보자 등록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된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당진지역이 경선지역에 포함되면서 현직 국회의원인 어기구 후보와 한광희 후보가 경합을 벌인 가운데, 최종적으로 어기구 후보로 결정됐다. 경선 이후 한광희 후보는 어기구 후보 캠프에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미래통합당 ‘김동완’
미래통합당은 공천이 끝난 지금까지 공천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당초 현직 당협위원장으로서 일찌감치 선거를 준비해온 정용선 후보가 컷오프로 탈락되면서 전직 국회의원인 김동완 후보가 정석래 후보와의 경선 끝에 공천을 받았다.

정용선 후보의 탈당 이후 보수진영 분열에 대한 책임론과 함께 통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어 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선거판도에 어떠한 변화가 일게 될지, 그리고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중당 ‘김진숙’
당진지역 첫 여성 국회의원 후보를 낸 민중당은 지난달 말 김진숙 후보의 공천을 확정했다. 민중당은 당진시농민회, 어울림여성회 등 일부 진보세력의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자유공화당 ‘전병창’
조원진 국회의원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공동대표로 있는 자유공화당에서는 당진지역에 전병창 후보를 공천했다. 전병창 후보는 4년 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친반국민대통합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박경재’
‘33정책’을 표방하며 허경영 대표가 이끄는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는 당초 구본설·박경재·성웅모·송연숙 등 4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으나 최종적으로 박경재 후보를 공천했다.

▶무소속 ‘정용선’
미래통합당에서 컷오프된 이후 탈당한 정용선 후보는 현재 무소속으로 선거에 참여하고 있다. 전직 공무원들과, 정 후보를 지지하는 미래통합당 책임당원이 대거 탈당해 정 후보 캠프에 합류했으나, 그동안 함께 선거를 준비해오던 미래통합당 소속 시의원 전원이 당에 잔류하면서 생긴 공백을 메꿔야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야권 일각에서는 보수진영의 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미래통합당 김동완 후보와 단일화를 이뤄야 한다는 요구가 계속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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