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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시설 미세먼지 저감장치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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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양기림 의원 5분 발언
“미세먼지 안심마을 조성 확대해야”

▲ 지난 17일 열린 당진시의회 제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양기림 의원이 5분 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당진시의회 양기림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미세먼지 안심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확대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제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현대제철 등 대규모 철강공장과 석탄화력발전소가 위치한 당진시의 경우 2019년도 미세먼지(PM10) 평균농도가 54㎍/㎥로 충청남도 평균농도(44㎍/㎥)에 비해 10㎍/㎥ 높았다”며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 또한 32㎍/㎥로 충청남도 평균농도(26㎍/㎥)에 비해 6㎍/㎥ 높은 것으로 측정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8년 충청남도 각 시·군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살펴보면 천안과 당진이 25㎍/㎥로 가장 높다”면서 “대기환경보전법 제81조에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대기환경개선을 위하여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당진시 미세먼지 피해 저감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3조 제2호에서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성실히 수행하도록 명시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보육시설의 영유아와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공기가 좋지 않은 실내환경에 노출돼 있다”며 “당진시에서도 많은 어린이집과 경로당에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설치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쾌적한 실내공간에서 지낼 수 있도록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증액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기림 의원에 따르면 당진시 어린이집은 146개소, 경로당은 343개소이며, 아산시의 경우 매년 시비 2억5000만 원을 확보해 어린이집 창틀형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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