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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송산면 상거리 송산떡방앗간
우리 농산물로 빻은 건강한 고춧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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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수 대표 최대수 매니저

60년 동안 한 자리에서 운영돼 오던 송산면 상거리 ‘송산떡방앗간’이 지난 2월 쌍둥이인 최인수 대표와 최대수 매니저를 만났다. 이곳에서는 고춧가루와 참기름 및 들기름, 미숫가루, 떡 주문이 가능하다.

직접 농사지은 곡식을 가져오면 일정의 공임비만 지불하고 고춧가루와 참기름, 들기름, 미숫가루를 얻을 수 있다. 만약 곡식이 없더라도 주문하면, 우리지역 농산물로 만들 수 있다. 참기름과 들기름은 지역 농산물로 만들어 짜낸 제품을 이곳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떡은 인절미와 시루떡, 백설기, 절편, 가래떡, 팥단지 등이 가능하다. 최소 4kg 이상 주문 가능하며 직접 쌀을 가져와도 된다. 떡에 사용하는 쌀은 해나루쌀이며, 찹쌀은 인근 정미소에서, 콩과 밭 등은 지역의 상회에서 구입해 사용한다. 최 대표는 “다른 손님들이 ‘이곳은 작업이 더디다’고 말하곤 한다”며 “동시에 ‘이곳은 맛이 다르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정성을 들여 손님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면천면 송학리 출신으로 면천초와 면천중, 호서고를 졸업했다. 최 대표는 10여 년 넘게 직장을 다니다 지인으로부터 방앗간을 소개 받아 송산떡방앗간을 문 열었다. 그들은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며 잘 할 수 있을지 고민됐다”고 말했다.

1년 간 고민한 끝에 새로운 시작에 나선 이들은 30년 경력을 갖고 있던 송산떡방앗간 전 대표로부터 기술을 배웠다. 최 대표는 “전 대표들이 그동안 잘 운영해 오면서 많은 단골 손님을 만들었다”며 “그 맛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산떡방앗간에서는 당진시내를 포함해 송산면 금암리 일대와 유곡리와 가곡리까지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

▪ 가격 : 가래떡 8kg 6만 원(가공료 2만 원), 고춧가루 1kg 1000원(거칠게) 2000원(곱게), 미숫가루볶음 1kg 1000원, 미숫가루제분 1kg 1000원, 들기름 5kg 8000원, 참기름 5kg 1만 원 등
▪ 위치 : 송산면 상거길 32
    (송산초등학교 앞)
▪ 문의 : 352-4806
▪ 영업시간 : 오전7시~오후7시  (매월 첫·셋째 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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