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곡동서 잇따라 화재 발생
인근 산으로까지 번져
시곡동 일대에서 화재 2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3일 오후 2시38분경 당진동일교회 부속 구조물에서 불이 났다. 인공폭포 철구조물 절단작업 중 불티가 바람에 날려 화재가 일어났고, 인근 산으로 불이 번졌다. 이번 화재로 소방헬기와 소방차 12대, 소방관 34명, 드론 등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펼쳤다. 철구조물과 스티로폼 등이 불에 탔고, 임야 2000㎡(약 605평)가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시각 시곡동 황토자라가든 인근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화재현장엔 당진시 산불진화대 16명, 의용소방대, 시청 공무원 10명 등이 진화작업을 벌여 약 두 시간여 만에 진압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미상이나 당진시에서는 당진동일교회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불티가 날려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승용차와 트랙터 충돌
운전자 2명 경상
신평면 거산리 한 충전소 인근 편도 2차로 도로에서 승용차와 농업용 트랙터가 충돌했다.
지난 15일 오전 6시쯤 발생한 이번 교통사고로 승용차와 농업용 트랙터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었다. 당진경찰서는 승용차의 운전자가 전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