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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0.03.30 10:31
  • 호수 1300

시립합창단 지휘자 평가위원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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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재계약 다음달 초 결정 예정

당진시립합창단 지휘자의 재계약 여부를 평가하는 평가위원회가 진행됐다. 지휘자 재계약 여부는 합창단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당진시립합창단이 근무평정을 두고 지휘자의 보복성 평가를 주장하며 지난달 3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단원들은 “합창단 불협화음의 원인 제공자는 지휘자”라며 “당진시 문화관광과는 지휘자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진시 문화관광과는 별도로 지휘자의 재계약 여부를 평가하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지휘자를 평가하고 재계약 여부를 심의할 것을 밝혔다. <본지 제1293호 당진시립합창단 근무평정 두고 내홍 참고>

올해 6월로 지휘자 및 부지휘자의 임기가 만료되는 가운데, 이달 중순 평가위원회가 진행됐다. 평가위원회는 전국 공모를 통해 모집한 예술 전문가 6명을 비롯해 평가위원 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는 서류평가 및 면접을 통해 지휘자와 부지휘자의 활동사항 등을 평가했다.

지휘자 재계약 여부는 이후 당진시립합창단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운영위원회 개최 일정은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으나, 다음달 초쯤 이뤄질 것으로 논의되고 있다.

한편 당진시립합창단 단원들과 지휘자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재계약 여부가 어떻게 결정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단원들은 근무평정 결과를 두고 지휘자의 보복성 평가를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당시 단원들은 “당진시립합창단의 트러블메이커인 지휘자를 처벌하라”고 주장하며 반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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