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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8 10:4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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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면 운정리 하루가 주는 선물 김은경 대표
“과자 품은 ‘조개롱’으로 위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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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마카롱 한 입만으로도 위로와 행복을 받을 수 있는 ‘하루가 주는 선물’이 삽교호관광지에 새로 문 열었다.

‘하루가 주는 선물’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1호점에 이은 2호점으로, 마카롱 전문점이면서 카페다. 하루가 주는 선물의 김은경 대표는 안산에서 사회생활을 했으나 결혼 이후 어린 자녀들을 두고 회사생활이 쉽지 않아 고민 끝에 새로운 것을 배우기 시작했다. 특히 디저트를 좋아해 떡, 빵 등 여러 종류를 공부해왔고 이 가운데 자녀들이 가장 좋아한 마카롱으로 창업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마카롱은 생각보다 만들기 힘든 작업이었다. 김 대표는 “마카롱은 예민한 디저트”라며 “하루 종일 만들면서 울기도 하고 후회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래도 그는 포기대신 계속해 배우고 공부하며 실력을 쌓았고 2호점 개장까지 이뤘다.

한편 이곳 마카롱의 특징은 과자가 들어간다는 점이다. 초코파티 조개롱(조개모양의 마카롱)에는 홈런볼과 빈츠, 카라멜 초콜렛이 들어가 달달한 맛을 찾는 손님들에게 인기다. 또 딸기요거트 조개롱에는 마치 조개가 품은 진주처럼 은색 구슬 모양의 과자가 들어가 있으며, 이외에도 마카롱이 쿠키와 오레오, 로투스 등의 다양한 과자를 품고 있다.

한편 큼직한 스콘도 디저트 메뉴로 인기가 많다. 김 대표는 “크고 화려한 마카롱을 만들고 싶어 각각 필링(크림) 맛에 맞춰 다양한 과자를 사용하고 있다”며 “가격대가 있는 디저트지만 가성비를 챙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곳은 관광지를 찾는 손님들이 많아 넓은 규모의 매장으로 마련됐다. 또한 바다와 삽교호 관광지가 한눈에 들어 올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음료는 아메리카노 25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준비돼 있으며, 원두는 스타벅스 원두를 사용한다.

‘하루가 주는 선물’을 디저트 한 입과 커피 한 잔으로 하루의 편안함을 토닥일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어요.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힐링했으면 좋겠습니다.”

▪메뉴 : 마카롱 3000원, 조개롱 4000원, 오늘의 디저트 2500원~, 아메리카노 2500원(HOT) 3000원(ICE), 카페라떼 3500원(HOT) 4000원(ICE)
▪위치 : 신평면 삽교천길 90-13 2층(삽교천 서커스장 옆)
▪문의 : 362-0604(오전 11시~오후 8시,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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