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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5 총선
  • 입력 2020.04.03 18:51
  • 수정 2020.04.03 19:19
  • 호수 1301

4.15총선 관련 팩트체크
토론회 화면구도상 3명? 여성후보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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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거쳐 유력후보 3명 선정해 토론”
“여협 공동주최…빠지겠다고 한 적 없다”

당진시대와 LG헬로비전 충남방송,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 당진YMCA가 공동으로 주최한 4.15 총선 후보자 초청 토론회와 관련해 민중당 김진숙 후보를 지지하는 어울림여성회 등 일부 시민단체가 토론회 주최 측이 여성후보를 배제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당진시대와 충남방송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1인시위 및 기자회견 등을 개최한 가운데, 지난달 26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방송토론회 화면 구도상 3명이 적합하다”, “토론회 주관단체였던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가 여성후보자 토론회 배제와 관련해 타 단체, 언론사들과의 이견으로 토론회 주관을 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는 내용을 실었지만 토론회를 준비한 실무진 사이에서 전혀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으로 주관한 당진YMCA 권중원 사무총장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화면 구도상 3명이 적합하다는 것은 토론회를 준비한 실무진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수년 동안 선거 관련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매번 유력후보 3명을 선정해 토론회를 진행했으며, 이번에도 비공개 여론조사를 통해 지지율이 높은 3명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당진여성단체협의회 김진옥 사무국장 또한 “여성이기 때문에 토론회에서 배제한 것이 아니다”라며 “여성후보 배제로 인해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가 토론회 주관에서 빠지겠다고 한 적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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