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3만 명이 이용할 수 있는 300억 원 규모의 교직원 휴양시설 건립 결과가 오는 24일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2월 말 부지 선정 용역 결과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4월 말로 발표를 연기했다.
충남교직원휴양시설 부지에는 당진의 신평면 운정리(삽교호관광지 인근)와 태안 고남면의 고남초 영항 분교가 논의되고 있다.<본지 제1295호 ‘홍기후 충남도의원 인터뷰-휴양시설 건립,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참고>
당진에서는 신평면 운정리에 건립될 경우 바다와 서해대교를 바라볼 수 있는 환경을 비롯해 해안을 따라 데크가 조성돼 있어 산책하기 좋으며 삽교천에서 우강으로 이어지는 자전거길과 인근에 있는 솔뫼성지 등의 관광지 연계를 장점으로 내걸고 있다.
또한 부지가 서해안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송악IC와 5분 거리이며, 이후 건설될 신평~내항 간 연륙교 및 천안~당진 간 고속도로로 인해 타 시·군과의 접근성이 용이한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충남교직원휴양시설은 300억 원이 투자돼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휴양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며, 충남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뿐만 아니라 전국 교직원이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