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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20.04.20 13:55
  • 호수 1303

다문화가정 학생 위한 상담·통역 봉사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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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교육지원청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이 지역 내 다문화가정 학생이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위해 전문상담과 통역 봉사자를 지난 10일 위촉했다. 위촉식에는 당진교육지원청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전문상담사와 러시아어, 중국어, 필리핀어, 일본어 등 통역이 가능한 다국적 통역사 7명이 참석했다. 

당진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국 생활과 공교육 적응력을 높이고, 자아존중감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전문상담봉사를 진행한다. 또한 온라인개학으로 담임교사와 다문화가정 학생, 학부모와의 의사소통 문제 해소와 긴급 통역도 지원한다. 

당진교육지원청은 향후 유관기관과 연계한 전문상담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맞춤형 개별·집단 상담 운영 후 결과를 분석해 우수사례를 공유할 방침이다. 또한 다문화학생의 한국어교육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 강사도 채용할 계획이다. 

박혜숙 교육장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언어적인 부분까지 지원이 가능한 전문상담과 통역 봉사자를 위촉한 것은 의미가 있다”며 “학교에서도 해당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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