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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으로 미뤄진 현안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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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직원휴양시설, 오는 27일경 최종 발표
중부해경청, 5월 발표 예정…15곳 유치 경쟁
매립지 관할권 분쟁, 헌재·대법원 선고 앞둬

총선으로 인해 미뤄진 지역 현안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의 대법원 및 헌법재판소 선고를 비롯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및 충남교직원휴양시설 유치 건 등이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남교직원휴양시설

충남교직원휴양시설은 당진(신평면 운정리 일원)과 태안(태안 고남초 영항분교) 두 곳이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종 부지선정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충남교직원휴양시설은 충남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3만 명이 이용할 수 있는 300억 원 규모의 휴양시설로 지역에 들어설 경우 상당한 경제적 효과가 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2월 말 부지 선정 용역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연기돼 지난 24일 부지 선정 심사를 실시했으며 27일경 발표할 예정이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하 중부해경청)은 이달 안에 용역 분석 작업을 마치고 5월 중 신청사 부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중부해경청 유치전에 뛰어든 지역은 모두 15곳으로 △경기(시흥시 시화·정왕, 화성시, 평택시 고덕·포승)와 △인천(송도·청라), △충남(당진시 대덕·석문, 보령시 신흑 2곳, 서산시 성연, 태안군 반곡, 홍성군 신경 2곳) 등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상위 기관인 해양경찰청이 중부해경청이 사용하던 인천 송도 청사에 입주함에 따라 중부해경청은 지난 2018년부터 인근 민간건물을 임시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신청사 건립을 준비했으며 총 28곳이 신청해 15곳으로 압축됐다. 

당진은 최종 부지 선정 발표를 두고 당진시민 3만2500여 명의 서명이 담긴 중부해경청 당진시 이전 청원 서명부를 중부해경청 신청사 이전 T/F팀에 전달하며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향후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최종 선정 발표까지 유치전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

당진시와 평택시 사이에서 20여 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도계분쟁이 총선 이후 결론 지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9월에 열린 2차 변론 이후 최종 선고를 앞두고 있으며, 대법원은 헌법재판소 선고 후 중앙분쟁위원회 및 행정안전부 장관 결정 취소 소송 선고에 대해 판결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에서는 당진시와 평택시로부터 현장검증 장소를 각 3개씩 제안받은 상태이지만 아직까지 현장검증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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