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협의회장 이상우), (사)한국생활개선 당진시연합회(회장 박정순)와 함께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삽교호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21일 회원들은 EM 활성액과 흙공을 신평면 거산리에 위치한 오봉천에 투척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삽교호 수질등급이 친환경 농산물 인증이 가능한 평균 4등급을 기록했지만, 농번기인 4월과 8월 사이에 부유물 증가 등으로 수질이 악화될 수 있어 친환경 농산물 인증 기준을 유지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자체 생산한 EM 활성액을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주1회 1t씩 투입하고, 투입 전후 수질분석을 통해 유용미생물을 수질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