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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 입력 2020.05.01 08:57
  • 호수 1305

[인터뷰] 김정진 당진환경운동연합 신임사무국장
“탈석탄 등 기후위기 대응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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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환경 관련 기관·단체와 연대할 것”
“환경문제 위해 역할해 와…관심과 참여 당부”

당진환경운동연합 신임 사무국장에 김정진 씨가 자리했다. 지난 2008년부터 당진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해온 유종준 전 사무국장이 현대제철 및 산업단지 주변 민간환경감시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김정진 사무국장이 후임을 맡았다.

김 사무국장은 “어깨가 무겁다”며 “당진환경운동연합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지역의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해 대응해 온 당진환경운동연합은 특히 석탄화력발전소 문제에 대해 집중해왔다. 앞으로도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 등 탈석탄을 중심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최우선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김정진 사무국장은 “에너지 전환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당진지역 환경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대하고 대응해나갈 예정”이라며 “현대제철 및 산업단지 주변 민간환경감시센터와 당진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센터, 당진시에너지센터 등 지역의 환경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와 당진시의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각 센터들은 민간단체가 접근하기 어려운 정보를 취득하는 것에 대해 상대적으로 유리하지만, 민간단체처럼 직접적인 운동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되, 이러한 장단점을 잘 활용·보완하면서 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에너지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당진환경운동연합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 김 사무국장은 “당진환경운동연합에 대한 기대만큼 시민들의 눈에는 다소 부족해보일 수 있지만 나름대로 당진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역할을 해왔다”며 “더욱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 당진환경운동연합
▪주소: 무수동옛길 32(읍내동),
             태영빌딩 204호
▪전화번호: 355-7661

>> 김정진 사무국장은
-1971년 서천군 출생
-한산초, 한산중, 서대전고 졸업
-충남대 건축공학과 졸업
-전 충남환경운동연합
  탈석탄특별위원장
-전 당진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
-전 당진시비정규직지원센터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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