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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0.05.01 19:08
  • 호수 1305

[사회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강연식 세계평화대사 당진시협의회장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계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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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로드 통일대장정 행사 계획
“단체의 참뜻에 동참해주길”

세계평화대사 당진시협의회는 가정을 바로 세우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전쟁 없는 세계평화를 위해 모인 국제적인 조직이다. 제8·9대 회장을 맡고 있는 강연식 회장은 “‘가정의 평화’, ‘나라의 평화’, ‘세계의 평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평화는 가정이 기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정이 바로 서야 이웃에 봉사하며 더불어 살 수 있고, 이는 곧 사회와 국가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나이와 성별, 국경을 초월해 평화로운 세계로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 세계평화대사협의회의 목표다.

세계평화대사 당진시협의회는 두 달에 한 번 모임을 통해 강사를 초빙해 남북통일, 참가정, 평화를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해 왔다. 올해도 2월과 4월에 특강을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일정을 연기했다. 강 회장은 “코로나19 추이를 보며 5월 중순 또는 말에 모임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매년 광복절에는 자전거를 타고 행진하며 지역주민들에게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알리는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당진시청에서 출발해 나라사랑공원까지 행진할 계획이라고.

한편 강 회장은 사람들이 종교적 편견과 오해로 단체를 신뢰하지 못하는 게 안타깝다고 전했다. 강 회장은 “우리는 전쟁이 없는 세상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라며 “그동안 전쟁에 쓰인 돈을 환경문제, 기아문제 등에 활용했다면 77억 인류가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겠느냐”고 전했다. 이어 “종교적 편견을 떠나 범국민운동으로 생각해주길 바란다”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자국과 세계를 구하는 평화 정신과 사상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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