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교구장 유흥식)가 제24차 내포 도보 성지순례를 진행했다.
지난 1일 열린 성지순례는 코로나19 극복을 소망하고, 2021년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탄생 200주년 기념의 해를 맞이하며 열렸다.
참여한 순례자들은 솔뫼성지에서 말씀 전례를 듣고 합덕성당과 신리성지를 거쳐 여사울성지까지 걸었다. 여사울성지에서는 순교자 현양미사에 참여했다.
한편 천주교 대전교구에서는 도보 성지순례에 참석하는 순례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이 37도 이상이거나 기침 및 인후통이 있을 경우 참석하지 않을 것을 사전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