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원이 충청남도 습지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달 28일 대표발의 했다.

이 조례안은 습지를 발굴·보호·복원함으로써 생태환경 및 습지보전의 토대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습지육지화 방지 노력과 인공습지 조성 및 효율적 관리, 습지보전 민간단체 육성 및 지원, 습지의 보전과 관리를 위한 교육·홍보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습지에는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계 보전·보호 가치가 뛰어난 곳이지만 최근 면적이 감소하고 소멸해 파괴되고 있다”며 “습지의 역할을 제대로 인식하고 습지의 보존에 노력하는 것이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제320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