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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0.05.08 19:25
  • 호수 1306

회원들 농약 노출정도 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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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농업기술센터·정미면생활개선회

▲ 지난 7일 정미면행정복지센터에서 농약 노출정도 검사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가 고추를 주 작목으로 재배하고 있는 정미면생활개선회(회장 김은경) 회원을 대상으로 농약 노출정도 검사 착수보고회를 지난 7일 진행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농약안전관리 기술시범사업비 3000만 원을 투입해 농약노출 정도에 대한 검사와 농약 보호구 지원 및 농약 안전관리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약 노출정도 검사는 단국대병원 충남농업안전보건센터에서 진행하며, 일반 임상검사와 함께 소변에서 유기인계 및 피레스로이드계 농약 대사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두 농약은 저독성 농약이지만 장기적으로 노출될 경우 독성을 나타내며, 농약 종류에 따라 통증과 마비 등을 동반한다. 따라서 농약 노출정도 검사는 어떤 농약이 몸에 축적돼 있는지 알 수 있어 농약중독에 대한 안전관리 인식 향상에 도움이 된다.

김은경 회장은 “농약의 위험성에 대해 알면서도 실제로 작업 현장에서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농약보호구 착용에 소홀했다”며 “이번 검사를 통해 농약 중독을 예방하고 농약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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