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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8 10:4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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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이태원 방문자 18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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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 음성 판정…3명은 검사 중
공무원도 포함돼 충격…공직기강 해이 비판
당진시 “유흥업소 방문 금지 등 철저히 관리할 것”

이태원 방문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당진사람들이 18명으로 늘었다. (5월 11일 오전 11시 기준) 1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3명은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당진시보건소에 따르면 문제가 되는 이태원 모 클럽을 비롯해 이태원 일대 방문자들이 현재까지 18명이라고 밝혔다. 보건당국에서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접촉자들이 자발적으로 검사에 나서지 않고 숨을 우려가 있어 이태원 클럽은 물론, 이태원 일대 방문자로 범위를 확대해 검사, 발표하고 있다. 

한편 이태원 방문자 가운데 1명이 당진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공무원은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잠복기 우려가 있어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해당 공무원과 접촉한 일부 공무원도 함께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로나19 방역 및 확산 방지에 집중해야 할 공무원이 사람들이 밀집하는 유흥지에 방문해 지탄받고 있다. 특히 당진시 공직사회 기강 해이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실과장 및 익명을 요구한 당진시 관계자는 “아침 간부회의에서 김홍장 당진시장이 공직자의 유흥업소 방문 금지 등 행동지침에 대해 강력하게 업무지시를 내렸다”면서 “당진시 차원에서도 경각심을 갖고 시민들이 우려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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