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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에 활성화 사업 추진…활력 마중물 될까
■당진시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공모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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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중심지 2곳·기초생활거점 3곳 추진
순성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신청…구 면청사 활용 계획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및 시·군역량강화사업 공모 신청 완료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당진시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대면·면천면에서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대호지면·우강면·정미면에서는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본지 제1293호 ‘고대면, 올 12월 사업 완료 예정’ 참조>

한편 순성면이 2021년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공모에, 당진시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과 시·군역량강화 사업을 신청 완료한 상태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고대면‧면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란 농촌 중심지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의 발전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고대면의 경우 용두리를 거점으로 △다목적 복지회관 신축 △산책로 정비 △테마쉼터 조성 △버스정류장 주변경관 개선 등이 이뤄진다. 사업에는 약 5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올 12월 사업이 완료될 계획이다. 면천면의 경우, 성상리를 거점으로 △활력바라지 복지회관 신축 및 리모델링 △안전한 주거환경 정비 등이 추진되며 약 56억 원이 투입돼 올 7월 중 첫 삽을 뜰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대호지면‧우강면‧정미면‧순성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읍·면 소재지를 거점으로 생활 인프라를 설치해 지역의 통합 중심지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접근성이 제한적인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모사업이다. 대호지면과 우강면, 정미면은 약 40억 원을 확보해 기본계획 승인 단계에 있다.

대호지면은 조금리를 거점으로 △대호하늬바람센터 신축 △책나래 창의학습센터 리모델링 등이, 우강면은 송산리를 거점으로 △약시우강 사랑채 신축 △우강 아우름터 조성 △화합 보행로 설치 등이, 정미면은 천의리를 거점으로 △정미면 문화배움터 및 공동생활홈 조성 등이 이뤄진다.

한편 순성면은 유휴시설이 된 면청사를 활용해 열악한 의료·복지·문화적 인프라 개선을 통해 순성가치삶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공모신청은 완료한 상황으로 9월 중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전국 123개 농산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자립적으로 지속가능한 농촌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100개 시·군에는 4년 동안 각각 70억 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당진시는 전문가 컨설팅을 시작으로 1차, 2차 주민의견 수렴과 실무자 자문회의 등을 진행해왔으며, 읍·면·동 주민자치회와 마을계획단을 주축으로 민간조직의 실질적인 참여와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지난달 22일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시·군역량강화사업
한편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지역의 인적자원을 육성하고 완료지구(금초‧거문들‧황토권역) 홍보마케팅,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2억5600만 원이 투입돼 마을활동가 역량강화 및 주민조직 육성과정과 주민주도형 전문 마을리더 양성, 당진마을대회 등이 추진된다.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과 시·군역량강화사업에 대한 공모 결과는 올 9~10월에 발표된다.
 

<추진위원장 한마디>

신동석 고대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
고대면에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다목적 복지회관이 신축되고, 산책로가 정비됩니다. 그동안 고대면에는 운동시설 등 면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적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편의 시설이 마련돼 좋습니다. 올 12월 내 준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추진위원회에서도 차질없이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연규 면천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
점점 쇠퇴해가는 면천면에 농촌중심지사업은 새로운 희망입니다. 쾌적한 정주여건이 마련돼 면민들이 함께 즐기는 지역이 되리라 희망에 부풀어있습니다. 또한 면천읍성 복원과 함께 관광인프라 개발에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연암 박지원의 얼이 살아있는 골정지의 경관개선은 면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목욕탕과 북카페, 동아리방 등이 마련될 종합복지관의 건립은 면천에 큰 활력을 주리라 믿습니다. 이번 농촌중심사업을 시작으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의 요소를 고루 갖춘 문화관광지로의 완성을 기대해봅니다.

이원석 정미면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위원장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기본계획 심의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부지를 매입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봅니다. 정미면은 천의장터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쉼터를 만들고, 문화배움터 및 공동생활홈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정미면이 이 사업을 통해 활력이 넘치길 바랍니다.

유태호 우강면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위원장

농촌중심지의 기능을 보완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공급하고자 우강면에서는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농촌마을에서 접하기 어려운 동아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문화공간이 조성돼 마을 행사나 노인잔치 등 대규모 마을축제를 개최할 수 있다는 기대가 큽니다.

더불어 아우름터, 쉼터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주민들의 여가 쉼터가 조성돼 좋습니다. 사업 착공부터 준공까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위원회에서 더욱 힘쓰겠습니다.

※한편 차기청 대호지면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위원장은 연락이 닿지 않아 한마디를 담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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