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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사람들] 파크골프 치는 이규식 씨 (원당동)
파크골프로 꾸리는 노년의 삶!

일주일에 3일 운동…“적성에 맞아”
“친목 다지고 건강 기르고 일석이조”
박경미l승인2020.05.18 13:56l(13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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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 때도 운동 많이 했지. 테니스는 한 20~30년간 쳤고, 산도 타고 탁구, 당구도 쳤어. 여러 운동을 했지만 파크골프가  나한테 가장 잘 맞는 것 같아.”

22년간 근무했던 회사를 지난해 퇴임한 이규식 씨에게 스포츠는 삶의 활력소다. 올해 72세 나이인 이 씨는 젊어서는 충청은행에서 근무하다 1997년 은행 일을 그만두고 건설회사에 입사해 22년간 근무했다. 48년간의 직장 생활을 마치고 노후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던 그는 지인의 권유로 파크골프를 시작했다. 이 씨는 “노년의 삶이 파크골프 덕분에 즐겁다”고 말했다.

젊었을 적에도 운동을 많이 했다는 이 씨는 테니스는 20년 넘게 쳤고, 산도 타고 탁구와 당구도 즐겼다. 국선도 단전호흡 동아리는 2년째 활동하고 있다.

그는 “나이를 먹으면서 등산 등 운동강도가 높은 운동을 계속 하기란 쉽지 않다”며 “구장을 걸으며 치는 파크골프는 비교적 운동강도는 세지 않지만 운동량이 많아 내게 적합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외에서 운동하는 파크골프가 적성에 맞았다”며 “한 자리에서 하는 게 아닌 36개 홀을 돌면서 하기에 무료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평소 이 씨는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에서 일주일에 3~4일가량 운동한다. 코로나19로 약 두세 달은 운동을 하지 못했다가 최근 공공 실외체육시설을 개방하면서 다시 구장에 나오고 있다고. 그는 “코로나19로 운동을 못해서 입안에 가시가 돋는 줄 알았다”며 “다시 파크골프를 할 수 있게 돼 좋다”고 전했다.

한편 게임은 구장의 36홀을 모두 돌기에 한번 시작하면 2시간에서 2시간30분은 소요된다. 그는 “혼자도 할 수 있지만 두 명, 세 명, 네 명 등 여럿이서 할 수 있다”며 “친구들과 대화하며 더욱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홀인원을 할 때 짜릿함을 느낀다는 이 씨는 실력이 좋은 사람에게 배우면 빠르게 실력이 늘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함께 구장에서 파크골프를 치는 홍윤표 씨는 내 스승”이라며 “잘하는 사람에게 지도를 받으면서 실력을 키우니 운동에 재미를 느끼고 싫증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입회원들이 파크골프에 재미를 느껴서 끝까지 함께 운동하길 바라요. 공이 홀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일희일비하지 않고 건강을 위해 재밌게 파크골프 해요!”

 

>> 이규식 씨는
- 1949년 고대면 장항리 출생
- 고산초, 당진중, 당진정보고 졸업

 


박경미  pkm94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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