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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덕동 브리스크 커피바 허의정 대표
브리스크 팥빙수로 여름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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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화이트‧우드의 조화…직접 가구 만들기도
반미샌드위치 인기…브런치 맛집으로 입소문 나

흰 커튼 사이로 따사로운 햇살이 들어오는 대덕동에 위치한 브리스크 커피바(brisk coffeebar, 이하 브리스크). 깔끔한 화이트톤과 우드톤이 조화롭게 꾸며진 이곳은 방문한 손님들에게 아늑한 느낌을 준다. 오픈한 지 2주년을 맞은 브리스크는 편안한 분위기와 아기자기한 소품들, 맛있고 다양한 메뉴로 SNS를 통해 입소문 난 카페다.

 

 

놋쇠 그릇에 가득 담긴 팥빙수

브리스크에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의 커피부터 그린티라떼, 와일드체리밀크티, 흑임자인절미슈페너, 고구마라떼, 단호박라떼 등 음료와 블렌딩 홍차, 가향홍차 등의 차 종류까지 여러 음료가 마련돼 있다. 더불어 팥빙수, 수제그릭요거트 등의 디저트와 샌드위치, 샐러드 등의 브런치 메뉴도 선보이고 있으며 스콘과 에그타르트 등 구움과자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이 다가올 때면 가장 판매량이 많은 효자 메뉴는 ‘팥빙수’다.

브리스크가 선보이는 팥빙수는 고급스런 놋그릇에 국내산 수제팥과 고소한 인절미가 가득 들어간다. 또한 우유얼음을 사용해 입 안에서 살살 녹는 것이 특징이다. 더구나 푸짐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찾는 메뉴다. 지난해 여름에는 팥빙수를 찾는 손님들이 많아 얼음이 동 나기도 했다고.

최근에 새로 출시된 흑임자인절미슈페너는 고소하면서도 시각적으로 눈길을 끄는 메뉴다. 허의정 대표는 “흑임자인절미슈페너는 콩가루와 우유를 베이스로, 위에 흑임자크림이 올라간 음료”라며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손편지나 SNS로 칭찬받기도…뿌듯”

브리스크는 샌드위치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샌드위치는 베트남 샌드위치인 반미샌드위치, 치킨샌드위치, 불고기샌드위치, 모짜렐라루꼴라샌드위치 등 총 4가지가 마련돼 있다. 이중에서 반미샌드위치는 브리스크에서 인기가 많다. 식자재 거래처에서 우연히 반미빵을 발견하고 가볍게 시작한 메뉴가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인기 메뉴인 샐러드에 들어가는 재료는 허 대표의 어머니인 이규자 씨가 직접 농사지은 것들이 사용된다.

허 대표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자 주기적으로 메뉴에 변화를 주고 있다”며 “또한 손님들이 메뉴 제안도 해준다”고 전했다. 이어 “손님들이 맛있다고 직접 말해주거나 손편지나 SNS를 통해서 잘 먹었다고 칭찬해줄 때 뿌듯함과 동시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브리스크를 사랑해주는 손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편안한 분위기의 동네카페”

한편 허 대표는 고대면 당진포리 출신으로, 고산초와 고대중, 호서고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에서 대학과 직장 생활을 하다, 4~5년 전 고향인 당진으로 내려왔다. 다양한 일을 해보고자 했던 그는 카페를 운영하는 것이 로망이기도 했고, 공간을 꾸미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카페를 개업하기로 결심했다. 이후 1년 간 타 카페에서 근무하면서 일을 익히고 2개월 동안 브리스크 인테리어 공사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허 대표는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탁자, 선반 등을 직접 만들기도 했다”며 “여러 카페를 많이 방문하고 온라인 등을 통해 색다른 인테리어를 많이 접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역의 동네카페로서 손님들이 편안하게 자주 찾아주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역민들이 브리스크를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운영시간: 오전 10시30분~오후 10시(연중무휴)
▪메뉴: 아메리카노 3000원, 흑임자인절미슈페너 5800원, 팥빙수(2~3인) 8900원, 반미샌드위치 6500원, 리코타치즈샐러드 8800원 등
▪위치: 대덕1로 15-7 (박명숙면사랑 옆)
▪문의: 070-488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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