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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명철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부회장
사회복지관의 날을 맞이하면서

당진시대l승인2020.05.18 14:16l(13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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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5월 21일(목)은 한국사회복지관의 날이다. 사회복지관의 날이란 1983년 5월 21일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정의) 일부개정을 통해 ‘사회복지관’ 운영을 법적으로 명시한 날을 기념하고자 제정된 날이다.

우리나라 사회복지 발전의 핵심축인 사회복지관은 지난 100여 년간 대한민국 사회복지 정책의 핵심 전달체계이자 지역사회 복지의 중심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최고의 민간 서비스 기관으로, 희망나래 100년을 다짐하며 2015년 제4회 사회복지관 전국대회에서 매년 5월 21일을 사회복지관의 날로 선포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한국사회복지관 협회는 1989년 12월 29일에 사회복지법인으로 설립허가를 받아 전국 사회복지관의 육성과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사업 수행에 다른 지식, 기술, 정보 교류와 시범사업의 개발을 통해 사회복지관 운영의 내실화를 기여함으로써 저소득층 및 지역사회 주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신명나는 복지세상! 사회복지관이 만들어 간다”라는 비젼(vision)을 가지고 다음의 4가지 핵심 실천 가지를 추구하고 있다.

첫째로 유일한 종합복지서비스 제공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지향하며, 둘째로 최고의 전문가와 최고의 프로그램을 지향하며, 셋째로 지역사회와 주민의 복지를 최우선의 가치로 지향하며, 넷째로 주민조직화를 통한 행복한 지역공동체의 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 사회복지관의 기능적인 사업 역할은 3대 기능(사례관리, 사회복지 서비스, 지역사회조직)으로 구분되어 전국에 473개소의 사회복지관에서 1만여 명의 사회복지사를 비롯한 종사자들이 활발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에 사회복지관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슬로건 공모에 송산종합사회복지관 홍예지 사회복지사가 제안한 “대한민국 복지중심! 뛰어라 사회복지관!”이 선정되어 대한민국 복지 중심기관으로 도약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2019년에 발행한 ‘사회복지관 사업의 이해와 사회경제적 가치’에 대한 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사회복지관을 위해 투입되는 경비 대비 2.87배의 경제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처럼 사회복지관 운영에 따른 효과는 경제적인 가치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미치는 사회 안전망을 포함해 다방면으로 기여하는 공로가 매우 크다.

당진시에서도 생애주기별 다양한 사회복지 기관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 4월 2일에 당진시 최초의 종합사회복지관인 송산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했으며, 2016년에는 당진시행복나눔센터들이 각각 북부사회복지관, 남부사회복지관으로 권역을 나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당진시의 민간 사회복지 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올해 연말이면 송악면 중흥리에 송악종합사회복지관이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차후에는 신평면에 신평종합사회복지관이 건립될 예정으로, 사회복지관을 통한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적 성장과 양적인 성장을 비약적으로 거듭하고 있다.

지난 몇 개월 코로나19 공포로 움츠려 있는 동안에도 사회복지관들은 지역의 취약계층들을 돌보는 사회 안정망 강화와 유지를 위한 돌봄 서비스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사회복지관 역할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됐다.

앞으로 사회복지관의 서비스는 공급자 중심에서 이용자 주민 중심으로, 단순 서비스 제공에서 종합적이면서 포괄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통합 돌봄 시대를 대비할 것이다. 또한 민·관 협력의  ‘거버넌스’를 통한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디딤돌 역할과 함께 당진시 사회복지 기관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자긍심을 갖고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한다.

2020년 사회복지관의 날을 맞이하여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오늘의 사회복지관이 당진 시민의 손과 발이 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이끌어준 당진시와 당진시의회에 감사를 드리며, 사회복지관에 자원봉사로 협력하고 후원으로 동참하고 이용자로서 성원해 주신 당진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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