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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 입력 2020.05.22 21:03
  • 호수 1308

[인터뷰] 당진환경운동연합 김정진 사무국장 일문일답
“시민재단에서 후원 받지 않았다”…후원 논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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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환경운동연합 기업 후원 논란
“현대제철 관계자를 충남시민재단에 소개해준 것”
“환경현안 없을 때는 현물 후원받았지만, 작년엔 안 받아”

<편집자주>
당진환경운동연합 김정진 사무국장이 산폐장 대책위 제3차 회의에서 기업 후원을 받느냐는 질문에 대해 “현대제철이 후원 의사를 밝혔지만 거절하는 대신 충남시민재단에 소개해 후원을 받았다”고 답변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회의에 참석자들은 당진환경운동연합이 충남시민재단을 통해 결국 현대제철로부터 후원금을 돌려서 받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며 기업 후원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김 사무국장은 “충남시민재단으로부터 받은 사실이 없다”며 다시 해명했다. 하지만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현대제철로부터 현물 등의 후원을 받아왔다고 말해 기업 후원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다음은 김정진 사무국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충남시민재단을 통해 현대제철로부터 후원을 받았나?
대책위 회의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도록 발언한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충남시민재단으로부터 당진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를 비롯해 그동안 후원받은 사실이 없다.

현대제철에 충남시민재단을 소개해 준 것은 맞는가?
지난해 현대제철이 지역상생과 관련한 예산을 사용해야 한다며 당진환경운동연합에 후원 의사를 밝혔다. 당시 당진환경운동연합은 현대제철의 현안을 다루고 있었기에 수차례 받을 수 없다고 거절했다.
그 무렵 충남시민재단이 후원의 밤 행사를 앞두고 후원업체를 알아보고 있었다. 충남시민재단 측에서 지역을 잘 알지 못하니 소개해 달라고 당진환경운동연합에 요청했고, 현대제철 관계자를 소개해줬다. 이후 충남시민재단이 현대제철과 대화를 나눴고, 당진환경운동연합은 충남시민재단이 얼마를 어떤 형식으로 받았는지 전혀 모른다.

현대제철로부터 당진환경운동연합이 후원을 받은 적은 없나?
당진환경운동연합은 현대제철로부터 돈을 후원받은 적이 없다. 다만 행사를 개최하면 물품이나 식비 등 이러한 형태의 현물 후원은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환경 현안이 있었기 때문에 현대제철로부터 후원을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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