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가 소방 무인기 드론을 활용해 유기견을 포획했다.
지난 13일 오후 12시 50분경 우두동에서 “유기견이 돌아다니며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는 신고를 받은 대원들은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은 소방 무인기 드론을 활용해 유기견의 퇴로를 사전에 파악하고, 동물포획망을 활용해 유기견을 포획했다.
당진소방서 관계자는 “소방 무인기(드론)는 구조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화재·산악 구조 등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방 무인기를 적극 활용해 각종 재난 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