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육·해·공 재료가 가득 담긴 보양식!
해변 (대덕동) 한예원 대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접 개발한 팔복탕, 뽀얀 국물로 남녀노소 인기
20대 초반부터 요리로 외길 인생 달려와

▲ 팔복탕

토종닭과 소갈비, 생물 해산물에 오가피, 헛개나무, 녹용 등 몸에 좋은 약재 8가지가 들어간 보양식 ‘팔복탕’.

대덕동에 위치한 해변(대표 한예원)의 주메뉴는 팔복탕과 해물찜, 해물탕이다. 이중 팔복탕은 한예원 대표가 직접 개발한 메뉴다. 육수가 맑은 국물이라 담백하고, 남녀노소 먹을 수 있어 온가족 보양식으로 입소문 나있다.

▲ 해물탕

또한 낙지·전복·가리비·문어 등 각종 해산물로 요리한 해물탕과 해물찜 역시 생물을 사용해 신선함이 남다르다. 특선메뉴인 묵은지고등어조림은 전라도 영암에서 공수한 3년 묵힌 묵은지를 사용한다. 특별한 양념 없이도 묵은지의 깊은 맛이 배인 생고등어를 맛 볼 수 있다.

한 대표는 싱싱한 해물, 깨끗한 손질, 숙성된 양념 등 3가지를 해변의 차별화 된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태안과 완도 등에서 해물을 들여온다”며 “냉동이 아닌 생물만 사용하고 직접 손질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산재료로 만들어 15일 정도 숙성시킨 양념을 사용한다”면서 “이 3가지가 음식 맛의 비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해변에서는 밑반찬도 매일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 묵은지고등어조림

“손님들 만족도 두배”

한편 한 대표는 우강면 창리 출신으로 24살 때부터 요리를 배웠다. 요리사가 꿈은 아니었지만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 지금까지 요리로 한 길만을 걸어오고 있다.

그는 서울 여의도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노하우를 익혔다. 이후 순성에서 10년 동안 유림일식을 운영했던 그는 지난 2010년 읍내동에 ‘해변’이라는 이름을 걸고 해물탕·해물찜 전문식당을 문 열었다. 지난해 대덕동으로 이전하며 해변을 다시 운영하고 있다. 한 대표는 “지금도 긴장하면서 요리를 한다”며 “손님들이 해변을 찾아주는 것인 만큼 두 배 이상 만족시키고 싶다는 욕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해변을 찾는 손님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것이 식당 주인으로서의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10년 전부터 타 지역에서 해변을 찾아주는 손님들이 있어요. 그 손님들이 ‘사장님이 어디에 있어도 찾아오겠다’고 말해준 적이 있는데 그 이야기를 들으니 뿌듯하더라고요. 제가 정말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초심을 잃지 않고 해변을 찾는 손님들을 정성껏 모시겠습니다.”

▪운영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 (오후 3시~5시까지 준비시간)
▪메뉴: 팔복탕 12만 원, 해물탕 (大)6만9000원, 해물찜 (中) 5만9000원, 메로구이(1人) 1만2000원, 삼치구이(1人) 1만 원, 고등어구이(1人) 9000원
▪위치: 대덕1로 125-126(어름수변공원 인근, 쿠우쿠우 옆)
▪문의: 353-3235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