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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0.05.25 13:51
  • 호수 1308

5개 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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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의두암·승전목·당진축항준공기념비 등
근대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용역 완료

▲ 신평 매산 공소

당진에 위치한 △내포 천주교 공소군(합덕읍 거더리·세거리, 신평 한정리·음성·매산) △면천 의두암 △면천 승전목 △송산 당진축항준공기념비 △신평 삽교천 잠령탑이 당진시 등록문화재로 등록될 예정이다. 등록문화재로 지정될 경우 지자체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등록문화재란 위기에 처한 근대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로, 2001년 문화재보호법 개정 당시 도입됐다. 하지만 국가 차원에서만 문화재 등록이 가능해 지자체에서는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지난해 12월 시도등록문화제 제도가 새롭게 도입된 가운데, 당진시가 당진시의 근대문화유산 목록을 선정하고 자료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 이후 용역을 마치고 5개의 문화유산을 당진시등록문화재로 지정할 예정이다.

특히 당진시는 내년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내포 천주교 공소군의 동록문화재 지정을 우선 추진한다. 이외에 문화유산도 순차적으로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시도등록문화재 제도가 도입된 만큼 그동안 어려움이 있었던 근대문화재 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산재한 근대문화유산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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