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재단(이사장 김규환)이 김대건 신부를 주제로 공연을 제작하고, 초청공연으로 오페라와 시네마 콘서트 등을 선보인다.
당진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실현을 위해 공연과 전시 분야 등 6개 사업에 대해서 국비를 지원받았다. 당진문화재단은 총사업비 4억2424만 원 중 70% 수준인 2억9719만7000원의 사업비를 국비와 도비로 확보했다.
당진문화재단은 국비를 투입해 2021년 유네스코 기념 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를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교육공연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연 초청 분야 사업으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과 시네마 콘서트 <찰리 채플린 시네마 콘서트 with 신나는 섬>이 선정돼, 초청공연을 선보인다. 당진문화재단은 공연 초청 분야 사업에서 국비 총 8963만3000원을 획득해 충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전시 분야 사업에서는 8061만1000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당진문화재단은 <영원한 빛의 화가 모네와 인상파 작가들-레플리카 체험전>을 오는 8월 7일부터 9월 6일까지 개최한다. 또한 2020년 전시해설 인력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시 해설사를 채용하는 인력비를 지원받는다. 당진문화재단은 미술전공자(미술작가) 1명을 9개월간 도슨트 역할과 소양을 다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충남생활문화축제를 공동주관사로 선정돼 62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