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지역 읍·면·동에 연고를 두고 각계각층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3명이 명예 읍·면·동장으로 지난 13일 위촉됐다.

지난 199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0기째를 맞이한 당진시 명예 읍·면·동장 제도는 출향인과 지역 내 주요인사에게 명예 읍·면·동장의 직위를 부여해 도·농 간 교류 활성화 및 애향심 제고와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시정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제10기 명예 읍·면·동장 중 합덕읍 윤재무 씨를 비롯한 7명이 신임 명예 읍·면·동장으로 위촉됐으며, 송악읍 심영보 씨를 포함한 6명은 지난 제9기 명예 읍·면·동장에 이어 연임키로 했다.

제10기 당진시 명예 읍·면·동장들은 오는 2022년 5월까지 2년의 임기동안 주요 시정에 대한 안내와 홍보 뿐만 아니라 지역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민의 의견을 모아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시민과 행정의 중간에서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명예읍면동장 명단>
△합덕읍: 윤재무 △송악읍: 심영보 △고대면: 손문승 △대호지면: 남준우 △정미면: 이언호 △면천면: 최경선 △순성면: 오진환 △우강면: 지승복 △신평면: 정근옥 △송산면: 홍사범 △당진1동: 안명수 △당진2동: 조천석 △당진3동: 이강준 △석문면: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