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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0.05.28 08:26
  • 호수 1308

캠벨 대신 샤인머스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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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샤인머스캣 재배 육성
상큼한 향에 당도 높아 인기

▲ 지난 21일 순성면 본1리에 위치한 고래현 당진포도연구회 부회장 농가에서 샤인머스캣 재배 시연회가 열렸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가 새로운 소득작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포도 품종인 ‘샤인머스캣’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지난 21일 순성면 본1리 고래현 당진포도연구회 부회장 농가에서 샤인머스캣 포도 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신품종 교육 및 과수 병해충 방제기 시연회가 열렸다. 이날 김홍장 시장을 비롯한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윤재윤 소장, 순성농협 강도순 조합장 등과 포도연구회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샤인머스캣은 껍질 채 먹을 수 있는 청포도로 과육은 단단하고 아삭하며, 즙이 많고 향이 강해 씹을수록 망고와 비슷한 향이 난다. 또한 당도가 18~20브릭스로, 달고 산도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샤인머스캣 수확기는 8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이며 과실이 익어 쪼개지거나 송이에서 탈락하지 않고, 내한성이 강하며 숙기가 늦다. 저온에 보관할 경우 최대 3개월까지 저장할 수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구본석 과수특작팀장은 “샤인머스캣은 고당도로 어린이와 아들이 선호하는 포도 품종”이라며 “하지만 김천·상주·영주 등을 중심으로 재배 면적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어 가격이 급락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품질관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당진지역에서는 15농가가 총 2.9ha 규모로 샤인머스캣을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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