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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의 만남] 이시연 당진해나루로타리클럽 회장
“따듯한 미담을 전해주세요”

직장인 마음 돌보는 상담가 되고파
“소상공인들의 애환을 들려주세요”
박경미l승인2020.05.28 08:35l(13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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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강면 송산리 출신의 이시연 회장은 2년 전 24년간 근무했던 회사를 퇴직했다. 당진해나루로타리클럽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최근 상담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실현하고 있다. 평소 다른 사람들의 고민을 잘 경청했던 만큼 상담가로 활동하기 위해 현재 공부 중이다.

지난해부터 천안의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이 회장은 “몸이 아프면 의사가 치료해주지만 마음이 아플 땐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며 “앞으로는 직장인들의 감정노동에 대해 다루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마처럼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려가는 직장인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고 치유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직장을 다닐 땐 주로 전국지를 읽었다는 이 회장은 회사를 퇴사하면서 지역사회에 눈을 돌렸다. 그는 “퇴사하고 보니 내가 사는 지역이 눈에 들어왔다”며 “전국지는  나하고는 관련이 먼 이야기들이지만, 지역지는 나와 내 가족의 일, 내 이웃의 이야기를 다루기에 관심이 갔다”고 말했다. 지역신문에 관심을 가지며 당진시대를 접한 이 회장은 “다방면에서 다양한 소식들이 골고루 보도돼 좋다”며 “앞으로도 중용(中庸)의 정신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그만의 신문 읽기 방법이 따로 있을 정도로 꾸준히 신문을 챙겨본다. 보통 사람들이 1면부터 보는 것과 달리 이 회장은 맨 뒤에서부터 신문을 읽는다. 그는 “연재 기사, 운세, 맛집, 문화, 인물 인터뷰 등 뒤쪽에 자리한 가볍고 부드러운 기사를 먼저 읽는다”며 “마지막에 정치, 사회 분야의 기사를 읽으면서 관련 사안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신문 읽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이같은 방법으로 읽는다면 신문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는 미담을 챙겨 읽는다. 그는 “옛날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지만 요즘에는 오히려 선행을 알려서 장려하고, 이를 통해 희망 에너지를 전하는 게 좋은 것 같다”며 “사람들의 따뜻한 미담을 많이 전해달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사회·복지단체, 기관등의 코로나19 방역 봉사활동을 전했던 소식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또한 그는 지역의 다양한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전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 회장은 “맛집 외에 다양한 분야의 소상공인들의 애환에도 귀를 기울여달라”고 전했다.
 


박경미  pkm94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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