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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조직 개편에 인사이동으로 시민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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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평생학습과 이관 및 경제과 신설 등
최창용·김명진 “부서명 혼란스러워”

당진시 자치행정과가 행정기구와 정원 조례·규칙 개정에 대해 당진시의회에 보고했다. 

지난달 27일 의원출무일에서 보고된 행정기구 개편안에 따르면 지속가능담당관에 소속돼 있는 청년정책팀을 문화복지국 평생학습과로 이관하고, 대신 공공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빅데이터팀을 신설할 예정이다. 따라서 지속가능담당관에는 △지속가능정책팀 △지속가능협력팀 △인구정책팀 △빅데이터팀으로 구성된다. 

또한 경제에너지과와 기업지원과가 ‘경제과’로 통합된다. 경제와 기업, 일자리, 노동자 보호 기능을 통합해 경제과로 일원화하겠다고 밝혔으며, 개편될 경우 경제과에는 △지역경제팀 △노동정책팀 △일자리조성팀 △기업지원팀 △신성장동력팀이 속한다. 이 가운데 기업지원팀은 현재의 기업지원팀과 투자유치팀이, 신성장동력팀은 산단개발팀과 신성장동력팀이 통합된다. 

더불어 기후에너지과가 신설된다. 자치행정과는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담 조직이 필요해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과에 신설되는 △기후에너지정책팀 △기후변화대응팀 △에너지팀 △에너지자원팀이 속하게 된다. 한편 당진시 행정 인력 정원을 28명(국가사업 담당 6명, 지역 현안 담당 22명)이 증가한 1148명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 사안에 대해 최창용 시의원은 “수시로 이뤄지는 조직개편과 폐과와 신설의 반복으로 당진시가 시민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진 시의원 역시 “잦은 팀의 이동과 실과명이 어려워 민원인들이 담당 부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시민에게 와 닿는 용어로 담당 부서명을 명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치행정과가 보고한 행정기구 개편안>

▪지속가능발전담당관(조정)
- 청년정책팀(지속가능발전담당관→문화복지국 평생학습과
- 빅데이터팀 신설
- 소속 부서 : 지속가능정책팀, 지속가능협력팀, 인구정책팀, 빅데이터팀

▪경제과(통합)
- 경제에너지과와 기업지원 통합
- 기업지원팀+투자유치팀 = 기업지원팀 통합
- 산단개발팀+신성장산업팀 = 신성장동력팀 통합
- 소속 부서 : 지역경제팀, 노동정책팀, 일자리조성팀, 기업지원팀, 신성장동력팀

▪기후에너지과(신설)
- 경제에너지과 에너지분야+환경정책과 기후변화대응분야 일원화
- 기후에너지정책팀 신설
- 소속 부서 : 기후에너지정책팀, 기후변화대응팀, 에너지팀, 에너지자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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