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지난해 73개의 기업을 유치한 것에 이미 올해에는 지난 4월말 기준으로 18개 기업을 추가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당진시와 11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은 동아제약의 경우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합덕인더스파크에 7만7190㎡ 규모의 공장 건립을 진행 중이며, 종근당건강 또한 총 12만495㎡ 중 내년 11월까지 1차로 6만5000㎡ 규모의 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석문국가산업단지에는 한일화학이 4만1431㎡ 부지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80%를 넘어섰다. 더불어 지난해 당진시와 2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은 라미드그룹은 석문산단 내 체육시설용지에 109만7157㎡, 30홀 규모의 골프장 및 복합시설을 내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텅스텐과 바나듐 등을 생산하는 한내포티의 경우 올해 6월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송산2일반산업단지에는 현재 쿼츠베르크가 1600만 불(196억 원)을 투자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3만7760㎡ 규모의 공장을 건립 중이며, 다이요잉크사도 900만 불(110억 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 건립키로 했다. 이밖에도 합덕일반산업단지에는 모리린파이버코리아가 500만 불(61억 원)을 투자하는 가운데 올해 12월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당진시에 따르면 현재 건설이 진행 중인 기업들의 총 투자규모는 5812억 원으로 919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