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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20.05.29 20:03
  • 호수 1309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카드 매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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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기 대비 105%
매출액 감소 비율도 완화돼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당진지역 소상공인 카드 매출이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당진시가 발표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한국신용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결과 재난지원금 소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5월 둘째 주(11~17일) 당진지역의 소상공인 카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5%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밝혔다. 5월 첫째 주(4~10일)가 전년 동기 대비 98%였던 것에 비해 7%p 가량 증가했다.

당진지역의 소상공인 카드 매출은 지난 2월말 정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조정한 이후 12주 만에 정상범주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정부가 조사한 소상공인 매출액 현황에서도 이 같은 회복 추세가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매출액 조사 현황에 따르면 대전·충청지역 매출액 감소 비율은 재난지원금이 지급되기 이전인 5월 첫째주(4~10일) 53.5%를 나타냈으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 후인 5월 둘째주(11~17일)에는 48.8%로 매출액 감소 비율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 관계자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소상공인의 경기가 점차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활발한 재난지원금 소비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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