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가 오는 20일까지 ‘모 알선창구’를 운영한다.
모 알선창구는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와 모판이 필요한 농가를 연결해 주는 사업으로, 적기 못자리 실패나 병해로 인해 이앙에 차질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당진지역의 이앙 적기는 중만생종 벼를 기준으로 5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로, 이 시기에 모내기 후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가 품종과 모판 수 등을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농업인상담소, 남부·북부지소로 연락하면 모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연결해 모판을 알선해준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육묘에 실패하는 농가들이 발생한다”며 “모 알선창구를 통해 적기 이앙을 할 수 있도록 올해도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 및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