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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청년들의 ‘당장푸드’ 도전
당장푸드 (순성면 광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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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형·한상순 대표

26살의 두 청년이 해산물로 담근 장을 판매하는 ‘당장푸드’로 당찬 도전에 나섰다. 새우와 연어, 가리비, 낙지, 전복 장으로 당진뿐 아니라 전국까지 규모를 늘려 밥도둑 역할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기지초로 전학을 온 고재형 대표는 당진중으로 진학하며 읍내동 출신이자 탑동초를 졸업한 한상순 대표와 만났다. 고등학교는 각각 송악고(고재형 대표)와 당진정보고(한상순 대표)로 달리 진학했지만, 인연을 이어 동업자로 함께하고 있다. 

이들의 첫 사업은 당진을 기반으로 우리 주변 체육관을 소개하는 어플 개발이었다. 하지만 개발 문제로 출시하지 못했다고. 이후 둘은 서로가 잘하는 것을 찾기 시작했고, 삼촌이 운영하던 삽교천의 횟집에서 오랫동안 일을 배워 온 한 대표의 요리 재능과, 온라인을 활용한 홍보와 영업에 자신 있던 고 대표의 재능이 만나 해산물 장을 떠올렸다. 

두 대표는 지난해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해 지난 3월부터는 순성면 광천리에 사무실을 얻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 새우장

당장푸드는 △간장 깐새우장 △매콤 깐새우장 △간장 연어장 △매콤 가리비 △아주 매운 불타는 낙지 △전복장을 판매한다. 소비자들이 먹기 좋도록 새우 껍질을 제거해 판매하며 1kg(약 35마리)에 2만1500원으로 타 업체들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또한 비리지 않도록 청양고추와 월계수 등 천연재료를 넣어 양념을 만들었다. 고 대표는 “절임식품 분야 전국 1위가 목표”라며 “다른 업체와 비교했을 때 가격과 구성, 포장 등에서 충분히 승산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인건비와 이윤을 줄이고, 매장을 시내와 떨어진 곳에 마련한 덕분에 저렴한 가격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연어장

당장푸드 제품은 인스타그램(dangjang.official)과 네이버 스토어팜(당장푸드), 전화를 통해 주문 가능하며,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모든 메뉴는 포장과 택배가 가능하다.

▪가격 : 간장 깐새우장 400g 8900원/1kg 2만1500원, 매콤 깐새우장 400g 1만900원/1kg 2만3500원, 간장연어장 400g 1만2900원/1kg 2만7900원, 매콤가리비 400g 9800원/1kg 2만2500원, 불타는 낙지 400g 1만4900원/1kg 2만9900원, 전복장 1.1kg 4만6000원 
▪위치 : 순성면 남부로 1183
▪문의 : 010-9030-5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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