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시금치와 크림이 만났다
서양진지(송악읍 반촌리) 이호성 대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테이크‧파스타 전문…메뉴 개발에만 1년 이상 걸려
지역민 뿐 아니라 젊은 관광객들 발길 꾸준히 이어져

화이트톤과 우드톤이 조화롭게 꾸며져 편안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의 서양진지는 지난해 7월 문을 연 파스타‧스테이크 전문 식당이다. 최근 서양진지가 음식이 맛있으면서 데이트하기 좋은 식당으로 입소문 나면서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 스테이크

1년 반 동안 메뉴개발 힘써

서양진지에서는 스테이크 한 가지와 파스타 다섯가지를 선보이고 있다. 1년 반 동안 메뉴 개발에 힘써온 이호성 대표는 미국산 프라임 등급의 부채살을 사용해 식감과 깊은 풍미의 스테이크를 완성해냈다. 더불어 뜨겁게 달군 철판 위에서 고기 굽기를 조절할 수 있어 손님들이 직접 자신의 기호에 맞춰 고기를 익혀 먹을 수 있다. 

▲ 시금치크림파스타

연두빛깔 시금치크림파스타 

이곳에는 알리오올리오, 쉬림프 오일파스타 등 2가지의 오일파스타와 까르보나라, 시금치크림파스타, 로제파스타 등 3가지의 크림파스타가 준비돼 있다. 쫄깃한 면발과 잘 곁들여진 양념, 푸짐한 재료가 특징이다. 

특히 인기가 많은 파스타는 시금치페스토와 크림소스, 새우가 들어간 ‘시금치크림파스타’다. 건강에 좋을뿐더러 느끼한 맛이 덜해 서양진지의 효자메뉴로 자리하고 있다. 이호성 대표는 “내 아이에게 먹일 수 있는 신선한 식재료로 요리하는 것을 운영철학으로 삼고 있다”며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좋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조명으로 색다른 분위기 연출 

서양진지는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깔끔하면서도 집과 같은 편안함과 따뜻한 느낌을 만들기 위해 여러 식물을 배치했다. 특히 각 테이블마다 샹들리에, 스테인글라스 등 조명을 달리 설치해 색다른 느낌으로 꾸며냈다. 더불어 손님들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테이블 사이에 간격을 뒀다. 

“맛있는 식사만이 보답할 길”

한편 이 대표는 당진 출신이지만 학창시절을 대전에서 보냈다. 요리를 좋아했던 그는 그동안 피자, 찜닭 등 다양한 메뉴로 식당을 운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건강의 문제로 잠시 동안 휴식기를 갖은 뒤 아내와 서양진지를 문 열었다. 이 대표는 “‘맛있게 먹었다’는 손님의 말 한마디에 큰 감동을 받는다”며 “그 말을 들을 때 식당을 운영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양진지를 찾아주는 손님들에게 감사합니다. 손님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정직하게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요리하며 서양진지를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휴식 및 재료 준비시간 평일 오후 3시~5시, 일요일 휴무)
▪메뉴: 부채살 스테이크 1만9000원, 알리오올리오 1만 원, 쉬림프오일파스타 1만3000원, 까르보나라 1만1000원, 시금치크림파스타 1만3000원, 로제파스타 1만3000원 
▪위치: 송악읍 반촌로 161-3 2층 
▪문의: 352-0102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