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청년이 실족사로 사망했다.
지난 7일 오후 1시경 송악읍 기지시리에서 남성 A씨가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사망 당일 오전 10시경 만취상태에서 송악읍 반촌로 일대에서 중앙선 침범 사고를 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반대차선에서 오던 승용차와 부딪혀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다.
한편 A씨가 교통사고 후 이를 비관해 투신했다고 소문이 돌았으나 경찰은 “자택에서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고, 평소 A씨가 음주 후 난간에 자주 기대 있던 행적들이 있어 실족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