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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통합RPC, 100억 원 추가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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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구입 및 성토 등으로 예산 증가
김홍장 시장 “확보 위해 노력하겠다”

▲ 제2통합RPC 신축 관련 사업 추진상황 및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회의가 지난 10일 우강농협에서 개최됐다.

지역 내 8개 농협이 참여하는 제2통합RPC 건립에 당초 책정한 예산보다 100억 원이 늘어난 380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우강농협에서 제2통합RPC 신축 관련 사업 추진상황 및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회의가 열렸다. 이날 참여농협은 “농식품부 확정 사업비는 231억 원이지만, 토지 구입 및 성토 등 설계 가격 및 낙찰 예정액이 380억 원”이라며 당진시의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홍장 당진시장은 “당진시도 고통을 나누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늦어도 오는 10월까지 가능한 예산 지원금액을 확정해 알려주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해 8월 당진시가 전국의 RPC(미곡종합처리장)를 대상으로 가공시설 현대화와 벼 건조저장시설 등을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당진시는 올해부터 3년 간 231억 원(국비·참여농협 자부담 각 92억4000만 원, 도비 13억8000만 원, 시비 32억4000만 원)을 투입해 우강면 성원리 일원 2만9704㎡(약 9000평) 부지에 4581㎡(약 1388평) 규모로, 다음해 11월에 제2통합RPC를 준공할 계획이다.

우강·합덕·신평·면천·정미·대호지·고대·석문농협 총 8개 농협이 공동 활용할 제2RPC에는 시간당 백미 15t을 생산하는 가공시설과 30t을 건조할 수 있는 시설 10기, 500t을 저장 가능한 시설 12기가 갖춰지며 원료곡 수송차량도 마련된다. 참여농협이 사용 중인 기존 RPC시설 7곳 중 6곳은 DSC(건조저장시설)로 사용되고, 석문농협 RPC시설은 친환경쌀 생산시설인 제2통합RPC 2공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당진시대 제1271호 ‘전국 최대 규모 미곡종합처리장 건립 추진’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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