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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12 19:06
  • 호수 1311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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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읍 복운리 270평 규모
힐링체험관 및 헬스장 갖춰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9일 개소했다. 송악읍 복운리에 자리한 센터에서는 앞으로 영양과 만성질환 관리, 금연 및 치매, 정신·모자·구강 보건, 국가 암 검진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악읍건강생활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원 받은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지상 1층에 연 면적 914㎡(약 276평)로 지어졌다. 시설은 건강상담실과 힐링체험관, 신체활동실, 영양교육실, 주민참여방 등으로 조성됐다. 앞으로 이곳에서 당진시보건소(소장 이인숙)는 지역주민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 기능이 특화된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는 다른 건축 디자인과 차별화해 건립됐다. 건물은 ‘ㅁ’ 모양으로 가운데는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마당이 조성돼 있으며, 한쪽 면은 열고 닫을 수 있는 큰 창이 설치돼 자유롭게 외·내부를 드나들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마루 형태의 쉼터도 갖춰져 있다.

이밖에 센터 내부에는 권오곤(송악읍 중흥리) 목공예 작가의 ‘가죽 솟대’ 등 16점의 작품과 지역주민이 기증한 화분 등이 전시돼 있다.

이인숙 당진보건소장은 “송악읍은 산업단지가 있어 유입인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라며 “그동안 건강을 관리할 곳이 없었던 가운데 앞으로 이곳에서 영유아부터 노인을 비롯해 교대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쉬면서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는 동아리를 구성해 주민이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며 “계속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요구사항을 반영해 주민 건강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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