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18 13:58 (목)

본문영역

300억 국비 투입해 어촌·어항 개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난지도권역·한진·왜목 어촌뉴딜300 사업 추진
내년에는 마섬포구·용무치항 공모 참여 예정
왜목마리나, 투자자 찾지 못해 답보상태

난지도권역과 왜목항, 한진포구 일원에서 어촌뉴딜300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마섬포구와 용무치항이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어촌 환경개선 및 핵심자원을 활용해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촌과 어항을 통합적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에는 대난지도와 소난지도, 도비도항을 포함하는 난지도권역이 선정돼 12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올해에는 한진포구와 왜목항이 대상지로 선정돼 각각 8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난지도권역의 경우 내년 말까지 도비도 선착장 확장 및 부잔교 설치, 소난지섬 여객편의시설 설치, 대난지섬 어업센터 조성, 정주환경 개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진포구의 경우 2022년까지 80억 원을 들여 호안과 주차장, 경관조명,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지역주민 소득증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왜목항에서도 2022년까지 83억 원을 들여 요트 무어링과 전망쉼터, 마리나 워크길, 주차타워, 부잔교, 독살 갯벌장, 경관수중조명 설치를 추진한다.

이와 별개로 지난 2015년 선정된 해양수산부의 거점형 마리나항만 조성사업은 답보상태에 놓여 있다. 당초 해양수산부는 30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왜목항에 마리나를 조성키로 했지만,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CLGG코리아가 사업 추진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해선 당진시 경제환경국장은 “중국계 기업인 CLGG코리아가 사업자로 선정됐지만, 이후 사드배치 문제로 한-중 관계가 악화되고, 최근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투자자를 찾기 힘든 상황”이라며 “현재는 국내 투자자까지 물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