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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0.06.15 11:03
  • 호수 1131

[농업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박덕영 당진시 4-H연합회장
“농작업 대행 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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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지역 내 청년농업인 60여 명 활동
“작목별 분과 구성해 체계적으로 활동할 것”

 

 

당진시 4-H연합회(회장 박덕영, 이하 4-H)는 지(智)·덕(德)·노(勞)·체(體)라는 4-H 이념에 따라 농업·환경·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며 성장해왔다. 당진에서는 지난 1957년에 설립된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젊은 청년농업인들이 함께하고 있다.

현재 4-H에서는 만 20세부터 39세까지의 61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수도작과 하우스 원예, 축산업 등에 종사하고 있다.

지난해 4-H회장으로 취임한 박덕영 회장은 단체의 주요 사업으로 ‘방제단’ 활동을 꼽았다. 4-H에서 활동 중인 청년농업인들은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 문제를 해결하자며 뜻을 모아 방제단을 결성했다. 이들은 농업현장에 드론을 활용해 방제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정미면과 고대면 일대에 농촌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양개량제를 공동살포하기도 했다.

이날 청년농업인들은 지도를 펼쳐가며 트랙터와 살포기를 이용해 매일 160톤의 토양개량제를 살포함으로써 지역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 및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에 기여했다. 박 회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제초제 살포, 종자 소독 및 파종, 육묘 작업 등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며 “전문성을 갖춘 영농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임기 내에 당진에 어느 청년농업인이 활동하고 있고, 이들이 무엇을 농사짓고 있는지 등 유통판매 마케팅을 위한 ‘청년농업인 지도’를 만들고 싶다”면서 “또한 4-H 회원 전체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당진시의 지속가능한 농업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내부적으로는 작목별로 분과를 구성해 체계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며 “청년농업인으로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원 명단> △회장: 박덕영 △부회장: 김동영, 김도혜  △사무국장: 박상욱 △총무: 손주현 △감사: 이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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