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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0.06.16 14:24
  • 호수 1311

면천으로 떠나는 문화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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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체험·전시·두견주 시연까지
“홍보 미흡, 편의시설 아쉬워”

면천읍성을 주제로 공연·탐방·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면천읍성 문화기행 <아기자기 면천>이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면천군수를 지낸 연암 박지원과 복지겸 장군의 딸 영랑을 모티브로 한 가족 뮤지컬 <연암 할배, 어떻게 할까요?>가 진행됐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하는 면천 역사문화자연 탐방이 이뤄졌다. 체험행사로는 전통등·어사화 만들기 활동이, 체험부스로는 면천적십자(회장 김지원)에서 화전 만들기 체험이 마련됐다.

특히 지난 5일부터 7일에는 특별행사로 면천두견주보존회(회장 김현길)가 두견주 제조공개 시연행사를 펼쳤다. 이날 김현길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두견주 빗는 과정을 시연했다.

한편 남은 행사인 전시는 △진달래 展 △연암 박지원 展 △특별전 미니아트 세계 展이 오는 28일까지 청년창업공간에서 열린다.

행사를 주최한 정명선 별의별 대표(면천면 송학리 출신)는 “면천지역의 좋은 문화 자원을 이용해 고향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활성화를 이루고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시와 지역주민들이 많이 도와줬는데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지 못한 게 아쉽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진달래민속축제가 취소된 가운데 면천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행사가 진행된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홍보와 편의시설에 대해서는 아쉬웠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익명을 요청한 한 주민은 “마을에 좋은 행사가 진행됐는데 홍보가 잘되지 않은 것 같다”며 “또한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야외에서 진행됐는데 관광객을 위한 간이 화장실이 없는 게 아쉬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별의별(대표 정명선)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했으며 당진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두견주보존회, 진달래민속문화보존회, 면천문화마을협동조합이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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