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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읍내동 코바코 당진점 조성용‧이순희 대표
코바코, 새로운 공간에서 만나요!

“가족 같은 이웃들…원도심 활기 찾길”
“꼬마 단골손님, 이제는 자녀와 함께 방문”
김예나l승인2020.06.16 14:50l(13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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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동안 원도심 한 자리에서 자리를 지켜온 돈가스 전문점 ‘코바코 당진점(이하 코바코)’이 지난달 12일 확장이전했다. 12평 남짓 작은 공간에 5개의 테이블만이 자리했던 코바코가 40평 규모에 방까지 따로 마련된 공간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순희 대표는 “20년 동안 원도심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이웃들과 깊은 정이 쌓였다”며 “수청동 인근으로 이전을 고민했지만, 정이 든 원도심에 남아있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원도심이 활력을 찾는데 코바코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국 코바코 중 매출 1위 달성키도

코바코를 운영하고 있는 부부 조성용‧이순희 대표는 충남 부여 출신이다. 서울에서 거주하다, 1997년 건설업을 하고자 당진을 찾았다. 하지만 IMF로 인해 4~5년 만에 사업을 중단했고, 이 대표 동생의 권유로 지난 2000년 코바코를 문 열게 됐다. 당진에 돈가스 전문점이 없었던 당시 지인들은 식당 운영을 우려하기도 했다고.

하지만 두 대표는 걱정보다는 온 힘을 다해 코바코를 운영했다. 그 결과 전국에 위치한 코바코 체인점 중 매출 1위를 수차례 달성키도 했다. 이순희 대표는 “오랜 시간 운영한 만큼 단골손님들이 많다”며 “지금의 코바코가 있는 것은 손님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바코를 자주 왔던 중‧고등학생들이 이제는 결혼하고 낳은 아이를 데리고 찾아오기도 한다”며 “어릴 때부터 코바코를 왔었다는 말을 들을 때면 정말 반갑고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부드러운 육질과 정감 있는 분위기

두 대표가 코바코라는 체인점을 선택한 이유는 부드러운 육질의 돈까스와 정감 있는 분위기 때문이다. 또한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가 나지 않고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돈가스 맛에 코바코를 선택했다고. 돈가스 뿐만 아니라 초밥, 메밀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코바코의 가장 인기가 좋은 메뉴들은 적셔먹는 돈가스와 경양식돈가스, 제육돈가스, 판메밀통치즈돈가스세트 등이다.

특히 당진에서는 여름이면 판메밀을 주문하는 손님이 많다. 어르신들 역시 경로당에서 판메밀을 배달할 정도라고. 또한 제육돈가스는 제육볶음과 밥, 돈가스가 함께 나오는 신메뉴로, 최근 이 메뉴를 찾는 손님들이 늘고 있다.

두 대표가 코바코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은 위생과 친절한 서비스, 한결같은 맛이다. 20년 동안 똑같은 맛을 선보이기 위해 계량컵을 사용하며, 생 등심돈가스를 요구르트와 마늘 등을 넣은 양념에 숙성시켜 유산균을 만들고 느끼함을 잡았다. 또한 바삭한 튀김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기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한편 코바코에서는 일요일이나 공휴일을 제외한 날이면 오후 2시까지 점심 특선을 선보이고 있다. 방문 손님을 대상으로 돈가스와 경양식돈가스, 김치찌개, 카레라이스, 오므라이스, 육개장을 6000원 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더불어 사는 코바코”

한편 이순희 대표는 동문리 부녀회장을 거쳐 현재 당진1동 부녀회장을 맡고 있다. 식당 운영과 봉사를 병행해야 했기 때문에 부녀회장 활동을 망설였지만, 남편 조성용 씨가 그동안 고생한 만큼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하라고 응원해줘 8년 전부터 마을봉사를 시작하게 됐다.

이순희 대표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봉사를 겸하고 있지만 전혀 피곤하지 않다”며 “오히려 에너지를 얻는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풀며 더불어 사는 코바코가 되고 싶다”면서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위치: 당진중앙1로 88
▪문의: 352-5666
▪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매주 화요일 휴무)
▪메뉴: 제육돈가스 9000원, 로스가스 8000원, 적셔먹는돈가스 9500원, 판메일통치드돈가스세트 1만500원
 


김예나  yena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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