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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16 14:58
  • 호수 1311

삽교호·석문호 5등급→4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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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여 걸친 수질개선 사업 효과 나타나
생태하천 복원 및 인공습지 조성 추진
가축분뇨 시설 주민 반대로 잠정 중단

당진지역 내 담수호 수질오염이 심각해지면서 당진시가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을 실시해온 가운데, 5급수까지 수질이 추락했던 삽교호와 석문호가 최근 4급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삽교호 수계의 경우 남원천과 석우천에서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하면서 남원천의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2014년 5.0ppm에서 2018년 3.6ppm로, 1.4mg/L가 감소했으며, 석우천 역시 2016년 6.2ppm에서 2018년 3.2ppm으로, 개선됐다.

석문호 수계의 경우 시곡천과 백석천에서 관련 사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각각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공습지 조성,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화 시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당진축협이 사업자로 나서는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화 시설 사업은 예정지인 송산면 가곡리 주민들과는 지난 2월말 협의를 마쳤으나, 송산면 주민들이 반대하면서 사업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당진시는 사업설명회 등 지속적인 대화와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주민들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밖에 사업대상지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에 난항을 겪으면서 사업 위치 및 총사업비 변경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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