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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 입력 2020.06.16 15:00
  • 호수 1311

2016년 대비 현대제철 24%·당진화력 75% 대기오염물질 배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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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올해 3소결 공사 후엔 1만t 이하로
22개 대기 1종 사업장 20% 이상 감축키로

현대제철과 당진화력에서 배출한 대기오염물질이 2016년 대비 지난해에는 각각 24%, 7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등 지역의 대기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지난 2017년 충남도와 당진시, 현대제철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40%(2016년 대비) 감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진화력 또한 40% 조기감축 계획을 보고하는 등, 그해 7월 대기 1종 사업장 22개소와 2020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 이상 감축키로 하는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지난 2018년 1월부터 정기적인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검증위원회의 자문회의 등을 통해 이행사항 등을 점검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현대제철은 2016년 대비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24% 감축했으며, 당진화력은 75%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선 당진시 경제환경국장은 “현대제철의 경우 1·2소결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 고장으로 오염물질 배출이 급격히 증가, 지난해 설비 개선을 통해 24%를 감축했지만 (2016년 이전에 비해) 크게 의미 있다고 볼 순 없다”며 “하지만 올해 3소결까지 보수공사를 완료할 경우 내년부터는 1만t 이하로 배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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