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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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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원회 소속 결정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소관

어기구 국회의원이 국회 상임위원회 가운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에 들어갔다. 

당초 어 의원은 20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를 지망했으나, 초선의원 등을 우선적으로 배려해 인기 상임위에 배정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원칙에 따라 산자위를 양보하고 농해수위 배정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농해수위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해양경찰청을 비롯해 해당 부처 산하 공공기관을 담당하는 국회 상임위원회로, 관련 법률안과 예산안, 청원 등의 안건을 심사하고, 해당 부처에 대한 국정감사 등을 실시한다. 

한편 어기구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자치TV 주최 2020지방자치행정대상·대한민국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인터뷰] 어기구 국회의원

“도비도 개발 및 공용부두 건설 등 추진”

상임위가 농해수위로 배정됐다. 소감은?
해양 및 농·축·수산업은 당진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은 중요한 분야다. 농해수위는 당진의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 번쯤은 활동해야 할 상임위이기 때문에 21대 국회 후반기에 농해수위를 지원할 계획이었다. 당초 계획에서 전반기로 앞당겨지기는 했지만, 당진의 여러 현안을 해결해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상임위에 배정돼 기쁘게 생각한다. 당진 발전을 위해 상임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원래는 산자위 관련 지역현안들이 많다며 산자위를 지망했다. 어떤 과정에서 농해수위로 가게 된 것인가?
산자위가 인기 상임위이다 보니 지원자가 많이 몰렸다.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 배분 원칙이 초선의원과 인기 상임위 보임경력이 없는 의원들을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것이었다. 당 지도부에서는 지난 20대 국회에서 산자위에서 활동했던 재선 이상 의원들의 양보를 간곡히 요청했다. 당의 화합을 위해 저를 비롯한 재선 이상 의원들이 당의 방침을 대승적으로 수용했다. 

농해수위로 배정되면서 산자위 관련 지역현안 완수에 차질이 있지는 않겠는가? 
굵직한 산자위 관련 현안들은 대부분 가닥이 이미 잡혀 있는 상태로 향후 사업들이 진행되는데 크게 지장이 있지는 않을 것이다. 만약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긴다면 하반기에 다시 산자위로 옮겨 잘 마무리하겠다. 현재 당진 현안 관련 각 사업들의 진행상황은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농해수위 관련 지역현안 가운데 반드시 추진하거나 꼭 해결해야 하는 사업이 있다면?
당진은 도농복합도시이자 항만을 겸비한 해양도시다. 따라서 농민과 어민 그리고 축산인을 위해 할 일이 많다. 대표적으로 도비도휴양단지 개발, 음섬포구 일원 항만친수시설 조성, 공용부두 건설, 연륙교 조속 착공, 어촌뉴딜, 농촌뉴딜, 장고항 개발, 미세먼지 저감 완충숲 조성, 농경지 배수개선, 삽교방조제 배수갑문 확장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제21대 국회가 시작됐다. 새롭게 의정활동에 임하는 각오는?
지난 20대 국회 4년이 큰 당진의 미래를 위한 준비 과정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당진이 서해안의 중심도시로서 꽃을 피우고 결실을 맺는 시기가 될 것이다. 성원해준 당진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존경하는 당진시민들께서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신발끈을 바짝 동여매고 더 열심히 뛰겠다. 선거에서 약속했던 당진 발전을 위한 공약들을 꼼꼼히 챙겨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 그리고 지난 4년간 유치했던 굵직굵직한 국책사업들도 제대로 챙겨서 조속히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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