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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20.06.27 12:31
  • 수정 2020.06.29 10:15
  • 호수 1313

당진시청소년재단…“폭 넓게 의견 수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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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재단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다음달 7월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예정

당진시 청소년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가 지난 22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열렸다. 본지 제1312호 ‘주민 없는 주민설명회…청소년단체도 몰랐다’ 보도 이후 여론을 의식한 듯 당진시와 용역사에서 지역 내 청소년 관련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용역사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종합적 청소년 정책 수립과 청소년 시설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당진시청소년재단 설립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당진시청소년재단이 설립되면 당진·합덕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해 앞으로 개소·개관할 송악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카페 등을 관리할 예정이다. 추산하는 필요인력은 36명으로, 현재 시설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고용을 승계하고 신규는 공개채용할 방침이다. 더불어 용역사에서는 청소년재단 설립 시 44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계했다.

더불어 재단 운영비용은 인건비와 사업비 등을 포함해 2021년에는 24억2189만 원으로 매년 소폭 상승해 2025년에는 27억3951만 원으로 추산했다. 재원에는 국비가 포함된다. 청소년재단 타당성 연구 용역은 오는 7월 초 마무리돼 최종 보고를 할 예정이다.
 
“청소년 단체 면담 예정”

한편 이날 시민여론을 수렴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로 제시됐다. 용역사는 앞으로 청소년재단 설립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고, 이 과정에서 민간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내 청소년 관계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도 용역에 담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이일순 당진시 평생학습과장이 민간단체 의견 수렴 계획을 질의했으며, 이에 용역사에서 당진YMCA를 포함해 크고 작은 청소년 관련 단체를 찾아 면담 후 용역 결과에 담겠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질의시간에는 당진장학회 포함 여부와 재단을 통한 청소년 놀이 정책 발굴, 난지도수련원 활용 계획을 검토해 달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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