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인문도시사업단이 당진시와 함께 ‘이용후생의 인문도시 당진, 신북학파의 인문나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18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당진시가 ‘이용후생의 인문도시 당진’ 브랜드를 인정받으며 진행돼 왔다. 코로나19로 한동안 프로그램이 중단된 가운데, 지난 5월 말부터 찾아가는 인문학, 인문서당 등을 실시했으며 지난달 17일과 24일에는 지역 내 유적지 탐방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면천읍성 일대에서 연암 박지원의 흔적을 찾고 필경사와 한진포구 일대에서 심훈의 발자취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한편 당진시와 한서대 인문도시사업단은 올해 1차연도에 이어 2차연도는 ‘근대 당진의 저항과 계몽의 이용후생’, 3차연도에는 ‘미래 당진, 지속가능한 이용후생의 메카’를 주제로 인문학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