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됐다.
지난달 29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당진시 주민자치회 전환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출범식은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회장 위촉장 수여와 주민자치회 전환에 따른 안내, 출범식 퍼포먼스, 주민자치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크콘서트에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오수권 당진시주민자치회협의회장, 하경환 행정안전부 주민자치과장이 나서 시민들의 주민자치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답변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장 시장은 “당진시 주민자치회는 당진형 주민자치를 통해 그동안 쌓아올린 자치 역량과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라며 “당진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주민자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제3기 주민자치위원들은 기존의 임기를 승계하며, 위원장의 명칭은 회장으로 변경되지만 이밖에 핵심기능과 위원 선정 방법 등은 당진시가 지난 2018년부터 변경 운영해 왔기 때문에 기존과 같이 이뤄진다.